< 개조심! >

동그라미
2024-07-26


 

<  개조심! >


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[개조심] 문구입니다.

옛날에는 이런 문구들이 많았습니다. 


그때는 반려견이나 애완견이기보다는

집 지키는 파수꾼의 개념으로 

개를 마당에 묶어 놓고 키우던 시절이었지요 


해외토픽에도 한국 개들의 견생에 대해서 

안타까움을 보도한 적이  있었습니다 


그 누구라도 평생을 짧은 줄에 묶여서 

그렇게 살아간다면 공격성이 나오겠지요 


요즘은 개천국입니다. 


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이 아니라 

반려견 즉 

가족으로 여기며 살기 때문입니다 


주변에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나요?

혹시 내가 그를 묶어 놓은 건 아닌가

생각해봐야 합니다. 


내가 그에게 제한을 가하기에

그가 날카로워 진 것은  아닌지

살펴봅시다. 


그를 조심할 게  아니라

내가 그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됩니다. 


개조심에서 개사랑으로~